지난 9월 27일 금요일, 순천만 국가정원 동문 일대에서 순천시 복지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복지 관련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특히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예방을 주제로 한 OX 퀴즈와 인증샷 촬영 프로그램으로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은 퀴즈를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도 향상 및 경각심을 높였고, 인증샷을 찍으며 아동 보호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다. 해당 부스에는 약 370여 명의 시민이 방문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전남아동보호기관 관계자는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퀴즈와 촬영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뜻 깊은 시간이 되었고,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여 스스로의 권리에 대해 알아가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순천시 복지축제는 아동학대 예방뿐만 아니라,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복지 정책과 관련된 부스들이 운영됐다. 이번 복지축제는 시민들에게 복지와 관련된 정보를 보다 친숙하고 쉽게 전달하는 기회가 됐으며, 참여자들은 순천시의 복지 정책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순천시의 복지에 대한 비전과 노력, 그리고 시민들의 참여로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